티스토리 블로그 리디렉션 방법 (워드프레스로 트래픽 끌어오기)
현재 저는 이전에 사용하던 티스토리 블로그에 남아있는 몇개의 글들을 워드프레스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SEO 작업 시 매번 찾아보는 티스토리 블로그 리디렉션 코드가 있어서 포스팅을 통하여 남겨둡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리디렉션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을 워드프레스로 옮겨온 후, 티스토리 포스트에 html 편집기를 엽니다.

- 주의! 본 방법은 한번 밖에 할 수 없으니 실패하면 끝입니다. meta 코드로 리디렉팅 하는 것이라 수정이 안됩니다. 주의하세요.
<META HTTP-EQUIV="Refresh" CONTENT="0;URL=원하는주소">
HTML 모드로 연 편집기 화면 아무곳에다가, 위의 코드를 짚어넣고, 완료를 눌러줍니다. 이렇게 코드를 설정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트로 타고 들어온 방문자가(트래픽이) 자동으로 원하는 주소로 넘어가게 됩니다.
본 방식의 장단점들
HTML 메타 태그를 이용한 리디렉션은 빠르고, 쉽게 구현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임시 리디렉션을 수행합니다. 영구적인 리디렉션(상태 코드 301, “Permanently Moved”)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버 설정을 통해 구현해야 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메타 태그나 자바스크립트로는 영구 리디렉션(301 리디렉션)을 직접 구현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서버 설정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서버 측에서 제공하는 설정 옵션이나 기능을 통해 리디렉션을 구현해야 합니다. 티스토리에서 해줄리 만무하죠. 안 걸리면 다행
따라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다른 방법이 존재합니다.
- 페이지 내 공지: 리디렉트할 페이지에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위치로의 변경을 알리는 공지나 링크를 제공합니다.
- 자바스크립트 리디렉션: HTML 메타 태그 대신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리디렉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도 임시 리디렉션으로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한 리디렉션은 다음과 같이 구현할 수 있습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window.location.href = "원하는주소";
</script>
위의 방법들은 모두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처리되는 방법이므로 검색 엔진 최적화(SEO) 측면에서는 서버 측에서 처리하는 301 리디렉션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웹 호스팅 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서버 설정을 통한 영구 리디렉션을 구현하는 것이 좋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말씀드린 방법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구글 서치콘솔 추가 작업
새로운 워드프레스 글을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 검색 결과에서 기존의 티스토리 글을 워드프레스 글이 대체하게 됩니다.
주의 할 점은 새로 옮긴 글이 완벽하게 기존 티스토리 포스팅 랭킹을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도메인 점수가 높고, 새로만든 워드프레스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도메인 점수 (혹은 페이지 점수)를 이어받을 수 없음.)
다만, 기존에 티스토리 포스트로 들어오던 트래픽을 새로운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랭킹을 빨리 차지하고, 대부분 잘 이어받는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폐쇄 시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옮긴 후에 바로 폐쇄하시려 생각했다면, 멈추세요! 구글에서 검색등록을 제외시켰다고 해서, 티스토리 자체 노출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사이트로 트래픽이 들어오는지 계속해서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모니터링을 한 후, 정말 트래픽이 완전히 줄어들었을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를 폐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폐쇄하지 않고, 그냥 숏테일 블로그로 운영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수익화를 연구하는 워플과 데이터 분석을 연구하는 슬기로운통계생활의 창업자이며, 2021년 부터 온라인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500개가 넘는 영상을 제작했으며, 여러 회사들과 협업을 통해 강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플을 통해 워드프레스 웹사이트를 사용하여, 수익으로 이뤄지는 퍼널 만들기, SEO 및 커뮤니티 수익화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오래 지속가능한, 건전한 온라인 수익화를 추구합니다.